늘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레임은 신선하다.
어느날인지 커피드라마가 인기를 끌더니
모두가 커피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낮설던 '바리스타'라는 이름이 친근해질정도로
커피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누구나 커피 지식에 대해 한,두마디씩은 다 할줄 알게된 사람들에게
그래서 식상한 커피를 논한다는건 무미건조한 이야기가 되기 쉽상이다.
에스프레소&젤은 특별하다.
그래서 할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젤리속에 커피의 맛과 향이 담겨있다.
며칠 집안에만 있었더니 우울증이 살짝 오려고 한다.
뭐니뭐니해도 우울증에는 쨍쨍한 햇살을 받으며 마음속에 쌓여있는 눅눅하고 축축한 무거운
음기를 날려버리는게 최고의 처방이라나???
지인의 권유에 따라 근처 공원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가려는데
나를 빠꼼히 쳐다보는 까만눈!! 분신처럼 따라 다니는 챠챠양 이 눈으로 말한다.
말꼼히 쳐다보며 '엄마 어디가요? 저도 같이 가고 싶어요.' 하는 애잔한 얼굴로 쳐다본다.
ㅠㅠ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기고 좋아하는 커피를 준비해야 하는데??
오 ~~ 맞다 냉장실에 보관하고 있는 에스프레소&젤이 있었지....카메라 가방안에 2개 챙겨 넣고 챠챠양과 함께 잠자리 날개처럼 투명한 햇살을 받으며 공원을 향했다.
벚꽃이 떨어지는 장면을 찍어야지 상상하면서 어떤 구도로 찍어볼까?
챠챠 사진도 몇장찍어와야지....... 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가까운 공원에 도착한 순간
방안에서만 지대던 며칠사이 이미 벚꽃은 2틀전 내리는 비에 모두 낙하해 버린 뒤였다.
벚꽃은 이제 언제 피였었는지만을 알려주는 깃발처럼 꽃잎 몇개씩을 달고 있을 뿐.
아........... 허무하다.
어디선가 은은한 꽃향이 날아와 보니 바닥에 화사하게 핀 꽃잔듸가 위로하는게 아닌가?
벤치에 앉아 준비해온 에스프레서&젤을 꺼내 마시면서 이리 저리 뛰여다니는 챠챠양의 동선을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는 행복.
어디선가 은은한 꽃향이 날아와 보니 바닥에 화사하게 핀 꽃잔듸가 위로하는게 아닌가?
벤치에 앉아 준비해온 에스프레서&젤을 꺼내 마시면서 이리 저리 뛰여다니는 챠챠양의 동선을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는 행복.
입안에 매끄럽게 빨려 들어와 부드러운 자극을 하는 너는 누구냐?
오..... 이 생소하고 향기로운 맛의 정체는 무엇일까?
젤 속에 커피향을 담은 특별한 자극 !!
공원을 여기 저기 뛰여다니다 다가온 챠챠의 모습이 언제 부터인가 커피를 마시는 나를
바라보고 있는게 아닌가?
이 아가씨가 ( 아직 결혼을 안한 아가씨임) 나를 ( 주인) 닮아서 커피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면 언제나 마음이 약해진다.
잠깐 기다려봐. 엄마가 마시다가 남겨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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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님 이곳에서 보는 에스프레소는 더더욱 신선한 감각으로 다가 옵니다.
2009/04/18 22:12챠챠는 왜 이렇게 예쁜건지요~~~^^
티스토리에서 만나니 색다른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