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산뜻한 한주 시작하셨나요?
꽁꽁 마음까지 얼려버릴듯 춥던 날씨가 주말부터 풀려서 한결 훈훈해진 느낌이에요.
지난 토요일엔 정말 오랜만에 홈스쿨을 다녀왔어요.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로 가지를 못했었는데,
모아이선생님을 뵈니 어찌나 반갑던지...
이번엔 쇠머리떡과 구름떡을 배우고 왔답니다.
그럼 쫀득하고 향긋한 떡의세계로 빠져보실까요~~~
쇠머리떡이에요.
쇠머리찰떡은 썰었을때 단면이 쇠고기편육같이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호박이 들어가 향긋하면서도 적당히 달콤하고
쫀득한맛이 일품입니다.
이날 함께 만든 구름떡이에요.
왜 구름떡으로 불리는지는 굳이 설명안드려도 아시겠지요?
보시는 그대로 단면이 구름모양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그럼 지금부터 만들기 들어갑니다!!!
쇠머리떡과 구름떡은 모두 찹쌀가루로 만들고,
들어가는 재료도 비슷해서 만들기가 매우 쉬웠어요.
떡에 들어갈 재료를 먼저 준비합니다.
밤은 껍질을 벗겨 적당하게 저며놓습니다.
서리태는 불려 삶은후 물기를 빼고 소금과 설탕에 버무려놓습니다.
통조림밤을 사용하실 경우에는 그냥 넣으시면 되지만
직접 깐 밤의 경우에는 부서질수 있기 때문에
설탕을 넣고 살짝 조려 사용해야 해요.
밤과 대추를 당절임해줬어요.
쇠머리떡에 들어갈 호박은 썰어서 말려두었다가
물로 씻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각종 배기류(완두, 강낭콩, 팥배기등)를 준비해요.
쇠머리떡을 먼저 만들었어요.
찜기에 설탕을 살짝 뿌려준뒤 밤을 듬성듬성 얹어주고
그 사이에 호박과 서리태를 예쁘게 얹어줍니다.
떡의 윗면이라 모양을 잘 잡아줘야해요.
찹쌀가루는 방앗간에서 찰떡용으로 물을주고 내려달라고 해서 빻으면 만들때 편리해요.
방앗간에서 빻아온 찹쌀가루를 체에 한번 내린후
찹쌀가루 5컵에 설탕 3Ts와 서리태, 호박,배기류등을 섞어 찜기에 올립니다.
이때 김이 잘 오르도록 사이사이 틈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20분정도 쪄줍니다.
젓가락을 찔러보아 딸려나오지 않을때 꺼내면 되요.
쪄낸떡은 기름칠한 비닐위에 꺼내놓은뒤
다시 사각틀에 넣어 모양을 잡아줬어요.
그리고, 식혀줍니다.
윤기가 자르르...오렌지빛 호박색이 얼마나 곱게 보이는지~
보기만해도 군침이 꼴깍꼴깍~~~![]()
식힌떡을 적당한 크기로썰어줬어요.
맛을 보기위해 작은크기로 썰어 맛을 보았는데,
쫄깃하고 향긋하니 정말 감칠맛이 돌더라구요.
조슈아도 어찌나 잘 먹던지 집에 가져온것도 모두 조슈아 차지였답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각각 먹기좋게 포장도 하고 접시위에 올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렌지빛 호박색이 참 먹음직스럽죠?
이번엔 구름떡을 만들었어요.
구름떡에 넣을 호두를 살짝 볶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찹쌀가루 8컵에 설탕 4Ts을 넣고,
준비한 배기류와 대추, 밤, 서리태를 섞어줍니다.
김오른 찜기에 올려 20분정도 쪄줍니다.
구름떡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쪄낸떡을 한덩어리씩 떼어 준비한 흑임자가루에 굴린후
구름떡틀에 차곡차곡 얹어줍니다.
떡의 양이 많아서 반은 솔잎가루를 묻혀줬어요.
참, 가루를 묻히실때 너무많이 묻히면 떡끼리 붙지않고 떨어질수 있기 때문에
적당하게 묻혀야 한답니다.
이제 틀에넣은 떡을 눌러서 틀에 꼭 맞도록 하고
냉장고에 넣어 굳혀주면 완성~~~
냉장고에서 굳힌떡을 꺼내어 썰어봤어요.
단면의 선명한 무늬가 정말 구름처럼 보이네요.
구름떡 역시 한개씩 포장을 했답니다.
맛은 고소하고, 쫄깃하면서 적당히 달콤해요.
솔잎가루는 은은한 솔향이 기분을 좋게 하고요,
어르신들께 만들어드리면 좋아하실듯 해요.
우리떡은 준비과정에 손이가긴 하지만
만드는 과정은 직접해보면 그다지 어렵지만은 않아요.
한번 만들어보면 아마도 우리떡의 매력에 푹~ 빠지실꺼에요.
늘 환한웃음으로 맞아주시는 모아이선생님,
오랜만에 뵈어서 정말 반가웠고요,
가슴따뜻한 시간 보내서 행복했어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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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송"동생네에서 봤었는데.......ㅎㅎㅎㅎ
2008/01/29 10:49언제쯤아니......한번만이라도 저도 저리 이쁜 우리떡 배우고 싶어요~~~~^ ^
2008/01/29 10:49"모아이"님한테요~~~^ ^
가시장미님... 아이들하고 함께 주말에 올라오세요. 놀러오신다 생각하구요. 봄이되면 아이들이 옥상에서 놀수도 있답니다. 조슈아가 함께 와줘서 아이가 주는 즐거움까지 만끽하는 수업이 된답니다. 아이가 함께 오면 두배로 공부가 될거에요. 아이는 엄마가 뭔가 배운다는걸 간접적으로 공부하게 되구요 어른들은 아이가 주는 행복도 느낄수 있으니까요. 아이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잖아요. 조슈아가 주는 즐거움은 항상 조슈아가 오기를 기다리게 한답니다.
2008/01/29 10:56^ㅎ^
2008/01/29 11:17쇠머리떡..정말 좋아하고 한번쯤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모아이님께서 올려주셨네요..많이 배우고 갈께요^^
2008/01/29 11:52쇠머리떡과 구름떡 둘다 맛나보이네요.
2008/01/29 11:53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떡들이네요.
우리떡 배워서 나중에 명절에 시댁에 해가도 좋을것 같고..
영양간식으로 만들어놓고 먹어도 좋겠네요..
맛있는 쇠머리떡....쫀득한 맛에
2008/01/29 12:25울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호박고지도 넣어도 되네요..
떡을찌는 나무시루는 어디서 구하나요?스텐찜기도 떡이잘익나요?집에서 떡 해보고 싶습니다.
2008/01/29 16:06으~~~
2008/01/29 16:38맛나겄다.
요즘 집에서 떡들 많이 만들어드시는것 같아요+_+
2008/01/29 18:43어쩜 요렇게 파는 떡들보담 이쁘고 맛깔스럽게 만드시는지...
아무래도 정성이 마구마구 들어가서 그런거겠죠??ㅋ
저두 기회가 되면은.. 배워보고는 싶은데, 여건이 주워지질 않네요ㅠㅠ;
그래도.. 언젠가 만들수 있는 날이 오겠??^^;;ㅋ
맛있게 보여요. 저희 친정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떡인데 제가 만들어서 드리면 좋을 텐데...
2008/01/30 22:58에구~~~맛있겠땅`*
2008/01/31 12:34정말 맛있겠네요. 감사합니다.^^
2008/01/31 17:15음.... 울 큰이모가 떡집을 해서 떡을 자주 얻어 먹는답니다.....
2008/01/31 22:21모아이님의 떡도 아주 맛있겠군요.....^^
^^*
2008/02/01 10:08담아갑니다
2008/02/01 13:58좋은 아침 입니다.
2008/02/02 08:55아름다운 마음으로 토요를 힘"-차게 출발 합니다.
너무맛있겠다 ..=ㅠ=
2008/02/04 09:48우리 전통 먹거리가 더욱 그리워지는 날 입니다.. 잘 ~음미하고 갑니다..
2008/02/06 20:22담아가요~~~
2008/06/29 22:06